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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여전히 아름다운 카페, the 1939

맛집&카페

by juderrer 2023. 1. 8. 21: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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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이와의 춘천드라이브 첫 코스.

제가 예전에 카페 the1939를 가고 주변 지인들한테 막 공유했었거든요.

승이가 기억하고 거기가자해서 갔더랬죠. ㅋㅋㅋ

너무 예뻤던 카페, 여전히 아름다운지 가서 확인하기로.. ㅋㅋ

가는길에 아무도 없는 강변 산책로에서 눈 밟으면서 잠시 포토타임 가지고~

 

한적한 곳에서 눈을 아주 잠시잠깐 본 후에 다시 출발~

저멀리 보이는 the1939 옆으로 눈이 하얗게 쌓인 전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~

갔는데 역시나 오픈런은 아니지만 이른시간에 가서 인지 한테이블만 있었어요.

전과 달라진건 중간에 예쁜 트리~ 연말 느낌내셨나봐요.

너무 예쁘다. 승이도 여기 예쁘다.. ㅋㅋㅋ 뿌듯쓰~

 

 

주문하는데 승이는 아아~

전 요즘 크림류에 빠져있어서 땅콩크림라떼 주문하고 디저트는 무화과크림치즈로..

 

원래 디저트는 안먹기로 했었거든요. 왜냐..전에와서 먹었을때 디저트는 그냥 그냥 쏘쏘였어서 승이한테 디저트는 패스하자! 제가 그랬는데 무화과빠는 무화과라는 글자에 전에 기억 삭제 ㅋ ㅋ ㅋㅋ

 

그러고 승이와 폭풍 사진 찍기!!

승이는 사진 잘 안찍는데 예쁘다며 막 사진 찍더라구요.

 

진동벨 울려서 메뉴 가지고 착석! 저희는 긴 테이블에 앉았는데 4인이상 착석이라고 쓰여있더라구요.

동공지진~~ 우짜지..

 

사장님이 그냥 앉아있다가 사람들 여럿이오면 비켜주시라고~ 암요암요~ 그럼요!

사람들 우르르 오면 잽싸게 비켜야죠~

 

땅콩크림라떼 먹어봅니다.

진짜 황홀쓰~ 이 크림은 정말 ㅠ ㅠ 먹어보셔야 아는 부드러움과 땅콩의 고소함.

참고로 전 견과류 안좋아합니다. 그런데 요거! 진짜 요물~

승이한테 빨리 한모금 마셔보라고.. 거절하던 승이 먹어보더니 승이도 눈이 똥그래졌어요 ㅋㅋㅋ

 

무화과크림휘낭시에

안에 무화과가 통으로.. 너무 맛있어요. 디저트 별루라고 했던 과거의 나 반성합니다.

지난번에 먹은것만 제 스타일 아니었나봐요. 이건 정말 취향저격.

무화과도 씹히고 크림의 부드러움과 휘낭시에의 고소함의 조합이란~

일어나서 박수 쳐주세요!!

 

 

그렇게 감동하면서 먹고, 감탄하면서 먹고, 너무 맛있다하면서 먹다보니

손님들이 한팀 두팀 들어오는데 들어올때마다 움찔하는 승이와 나 ㅋㅋㅋ

여럿이면 자리 비켜주려고 하다보니 계속 신경이 쓰여서.. ㅋㅋㅋ 다행이 들어온 분들 모두 커플~

 

그렇게 정말 감탄.감동쓰나미로 먹다가 나왔답니다.

 

 

예쁜데 맛있기까지 한 카페 the1939

춘천, 가평쪽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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